김범룡 나이 프로필 부인(아내) 크리스 강 결혼 아들 자녀 과거 사업실패 노래모음 총정리

'바람 바람 바람', '겨울비는 내리고'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198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김범룡. 시대를 초월하는 명곡들과 함께 그의 파란만장했던 인생사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범룡

최근에도 '불후의 명곡', '국가가 부른다'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여전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김범룡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김범룡 프로필: 기본 정보



  • 이름: 김범룡
  • 출생: 1959년 7월 8일
  • 나이: 만 65세 (2025년 4월 기준)
  • 고향: 서울특별시 마포구
  • 신체: 키 168cm, 몸무게 63kg, 혈액형 A형
  • 학력:
    • 서울용강초등학교 졸업
    • 수도중학교 졸업
    • 여의도고등학교 졸업
    • 충북대학교 서양화과 중퇴
  • 가족: 배우자 크리스 강, 아들 2명
  • 데뷔:
    • 1982년 연포가요제 (듀오 '빈 수레' - 자작곡 '인연')
    • 1985년 1집 앨범 '바람 바람 바람' (솔로 데뷔)

예술적 재능과 가수의 길


어린 시절부터 미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김범룡은 미술 명문인 홍익대학교에 합격했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 탓에 등록금 55만 원을 마련하지 못해 2지망이었던 충북대학교 서양화과에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군 제대 후 대학을 중퇴하고 본격적으로 음악의 길을 걷기로 결심합니다.



1982년, 그는 '빈 수레'라는 보컬 듀오로 연포가요제에 참가하여 자작곡 '인연'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는 그가 프로 가수가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80년대 가요계의 아이콘: '바람 바람 바람' 신드롬


1985년, 만 25세의 나이로 발표한 솔로 1집 앨범 '바람 바람 바람'은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동명의 타이틀곡 '바람 바람 바람'은 발표와 동시에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KBS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해 골든컵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김범룡은 단숨에 최고의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 곡의 인기는 시대를 넘어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 선수단 입장곡으로 사용되면서 대한민국 1980년대를 대표하는 불멸의 명곡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후에도 '겨울비는 내리고', '그 순간', 3집 수록곡 '카페와 여인' (골든컵 수상)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시키며 80년대 가요계를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1985년 KBS 가요대상 신인가수상, 1986년 MBC와 KBS 10대 가수상 등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당시 이재성, 전영록, 김수철, 최성수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친분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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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로서의 성공


김범룡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작곡가 및 프로듀서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그가 직접 프로듀싱한 남성 듀오 '녹색지대(Noksæk Jidæ)'는 '준비 없는 이별', '사랑을 할거야' 등의 히트곡으로 90년대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코미디언 이봉원(초중교 후배)의 가수 데뷔곡 '중년의 청춘아'를 작곡해주기도 했고, 코미디언 김학도의 데뷔곡을 만들어주는 등 다른 분야의 동료들과도 음악적 교류를 이어갔습니다.



결혼과 가족



김범룡은 1990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출신의 재미교포 크리스 강(Chris Kang)과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습니다. 결혼 후 잠시 미국으로 이주해 공백기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의 아내 크리스 강은 이후 김범룡이 겪게 될 인생의 큰 시련 속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시련과 극복: 방송 정지 그리고 사업 실패



화려했던 성공 뒤에는 큰 시련도 있었습니다. 1995년, 금지 약물 복용 혐의로 구속되면서 모든 방송 활동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후 작곡가와 프로듀서로 활동 영역을 넓혔지만, IMF 외환위기 이후 음반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사업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잇따른 사업 실패로 무려 45억 원이라는 막대한 빚을 지게 되었고, 전 재산은 물론 음악 저작권까지 압류당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아내 크리스 강의 헌신적인 내조와 지지 속에서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피나는 노력 끝에 모든 빚을 청산하고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여전한 열정: 최근 활동


김범룡은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29차 경연에 '난 말야... 깨물어주고 싶은 상큼 보이스 매실'이라는 가명으로 참가하여 준우승을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과시했습니다.



또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KBS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후배 가수들과 교류하고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자신이 제작했던 녹색지대의 '그래 늦지 않았어'를 열창했고, '불후의 명곡'에서는 오랜 절친 조항조와 듀엣 무대를 꾸미며 "형님(조항조)도 나이가 있으니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늦기 전에 좋은 음원 남기고 싶었다"는 유머러스한 멘트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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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룡 대표곡 노래모음



김범룡의 주옥같은 명곡들은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곡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바람 바람 바람
  • 겨울비는 내리고
  • 카페와 여인
  • 슬픔만 주고
  • 님 떠나가네
  • 현아
  • 불꽃처럼
  • 돈키호테
  • 친구야
  • 아내
  • 인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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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80년대를 대표하는 천재 싱어송라이터에서 성공한 프로듀서로, 그리고 인생의 큰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선 오뚝이처럼, 김범룡의 삶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습니다. 그의 음악이 오랜 시간 사랑받는 것처럼, 역경을 이겨낸 그의 인생 이야기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무대 위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전설 김범룡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앞으로의 음악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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